군,도시가스 공급사업 순항
19일 도시가스 공급사업 서막열어
2010-03-20 장성뉴스
지난 19일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해양도시가스 사장 등 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룡면 행복마을 조성현장에서 도시가스 공급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장성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에너지 수요량이 부족하고 군비가 부담되는 등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여건에서 군민들의 주거문화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핵심사업이다.
군은 2011년까지 총 1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8.3km에 이르는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설치하고 장성읍․황룡․동화․삼계․삼서면․황룡행복마을 내 공동주택, 관공서, 기업체 등 3,537개소에 도시가스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2012년부터는 주거밀집 지역의 단독주택과 추가 수요처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도시가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친환경 기업의 유치활동이 촉진돼 지역경제에 변화와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친환경 신도시를 표방하는 우리군의 이미지와도 일맥상통하는 만큼 도시가스 조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도시가스 배관 매설 전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T/F를 활용하여 이중굴착을 방지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