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꽃향기로 가득

봄꽃 8만4천본-4월 꽃양귀비, 금계국 33만본 식재

2010-03-10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지난해 겨울 자체 생산한 팬지, 데이지, 리빙스턴데이지 등 봄꽃 8만4천본을 황룡강변, 지역 소공원 등 관내 곳곳에 식재해 봄맞이 채비를 하고 있다.

또, 4월에 꽃양귀비, 금계국, 페추니아 메리골드 등 33만본을 추가 식재해 5월초에 있을 홍길동마라톤대회와 홍길동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상큼한 봄의 기운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봄 이후에도 여름꽃 메리골드 41만6천본, 가을에 국화 1천본, 겨울에 꽃양배추 1천본을 생산․공급해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시가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25만본 이상의 사계절 꽃묘를 자체 생산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화훼농가의 생산기술을 향상시키고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주고자 꽃묘 생산량을 확대해 74만8천본을 농가에 위탁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개화기간을 지속시키기 위한 식재지 관리는 물론, 고품질 우량 꽃묘 생산을 위해 위탁농가에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