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순회교육 실시
효소 활용한 친환경주방세제 만들기 실습
2010-02-17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여성농업인 농작업 재해 예방과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전개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1개 읍면 500여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생활개선회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고추․양념채소 재배 기술, 안전한 농작업 요령, EM효소를 활용한 친환경세제 만들기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군은, 전국적 농업인의 여성화 및 고령화로 여성 농업인이 건설업, 광산업에 비해 재해율이 1.6배 이상 기록하고 있어 농작업 재해 예방과 고된 노동에서 오는 피로 감소를 위하여 농부증 예방법, 보조 농작업 기구 활동 방법 등과 고품질 우수농산물의 생산을 위하여 고추 및 마늘 등의 양념 채소 재배법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또한 쌀뜨물과 EM효소를 활용한 세제 실습을 통하여 청정 장성군 만들기와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쌀뜨물 활용 세제는 표백제나 합성세제에 사용에 따른 유해물질과 각종 알레르기 발생을 방지하고 환경을 지키는데 효과가 있다.
쌀뜨물 세제 만드는 방법은 설탕과 소금을 넣은 뒤 오염을 정화하는 EM 효소를 혼합해 발효액을 만든 뒤 사용하면 된다.
장성군생활개선회는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하여 현재는 11개읍면에 536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농촌여성 지도자로서 분기별 회의 및 교육을 통하여 농업 신기술 보급 및 생활개선 과제 실습 교육을 통하여 농업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