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회, 설 맞아 이웃사랑 실천

50만원상당 농산물상품권 전달

2010-02-12     반정모 기자

장성․광주 경제인 18명으로 구성된 장광회(회장 유봉현)가 설을 맞아 이웃돕기에 나섰다.

지난 11일 장광회는 황룡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전달했다.

장광회에서는 국민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과 같은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수년 전부터 돕고 있다.

올해에도 법적 제한으로 안타깝게 지원받지 못하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주민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광회 회장 유봉현씨는 “법과 규정의 범위에서 벗어나 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명절을 맞이해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설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범희 황룡면장은 “장광회에서 기증한 뜻대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60명을 선정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