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조금사업 예산집행지침 마련

장성군은 보조금사업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보조금사업 예산집행지침을 마련했다.

지난 10일 아카데미홀에서 농업단체, 사회단체 등 관내 80여개 단체 대표와 보조금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보조금사업 예산집행 지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조사업 관련 법률, 보조금 신청․집행․정산 절차에 따른 회계교육, 예산 조기집행 방침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 보조사업자와 담당공무원들이 보다 투명하고 쉽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보조금사업 예산집행지침 책자도 발간․배부했다.

이 책자에는 보조사업 추진과 관련한 각종 사례와 그 동안 감사결과 지적된 문제점 등을 토대로 군에서 자체 제작했다.

특히, 보조사업 집행과 보조금 회계처리 기준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기술해 관련자들의 이해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예산 낭비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정산검사, 관리감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조금 사업 표준 지침이 없어 그동안 사업자들과 담당 공무원들이 애로가 많았을 것”이라면서 “이번 집행지침과 교육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보조금을 집행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