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심재근氏∙오재곤氏 신지식 농업인에 선정
전국 18명 선정, 전남 6명중 장성 농업인 2명 포함
‘2017년 신지식농업인’에 장성군 농업인 심재근씨와 오재곤씨가 선정됐다.
‘신지식농업인’ 은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창출한 선진 농업인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 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신지식농업인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18명의 신지식농업인을 선발했다. 이중 전남이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장성군 농입인 심재근씨(51세․남면)와 오재곤(54세․북일면)씨 2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재료를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아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에도 기여했으며, 지역의 복지시설과 불우한 이웃을 위한 후원도 아끼지 않아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오재곤씨는 1986년 한돈산업에 뛰어들어 현재 ‘성산종돈장’을 운영하며 선진적인 종돈 기술과 노하우를 터득해 한돈산업 기술 향상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해왔다. 특히 ‘분뇨 순환시스템을 이용한 돈사 악취저감 순환형 축사’의 선구자로 성공적인 악취저감 성공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한국종돈업 경영인 회장을 맡아 존돈생산 농장의 권익에도 힘쓰고 있고, 한국농수산대학 현장교수로도 활동하며 현장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알리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한돈나눔행사를 열어 이웃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