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위드앙상블의 지도자 고대인 초청
“드림위드앙상블이 세상을 바꿉니다” 주제로 강연
2017-05-26 반정모 기자
고대인 지도자는 경원대학교 관현악과를 졸업했으며, 대학생 시절 장애인오케스트라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을 지도한 계기로 10여년째 드림위드앙상블의 지도자로 단원들을 지도해 오고 있다.
드림위드앙상블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으로 이루어진 클라리넷 앙상블로 2015년 사회적 협동조합, 전문예술법인으로 인가 받았다.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앙상블 단원들의 성장드라마를 담은 KBS 다큐공감 “엄마와 클라리넷”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2016 뉴욕TV필름페스티벌 금상, 2016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ABU 퍼스펙티브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강연은 수천 번의 연습을 통해 하나의 멜로디를 연주하는 발달장애 연주자들이 고군분투한 역경의 이야기와 장애를 뛰어넘은‘드림위드앙상블’단원들의 아름다운 연주로 채워질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 예술인들의 30분 오프닝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오는 22일 장성아카데미의‘1000회’를 기념하여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방송인 김제동’을 초청하여“장성아카데미 1000회 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