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세계 책의 날 기념 체험 행사
책에 대한 관심으로 우리의 꿈이 영글어요!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는 4월 17일~21일까지 세계 책의 날 주간을 정하여 전교생 33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동화초등학교 학부모회 교육기부 활동으로 독서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여 책에 대한 관심과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기 위해 4년째 실시하고 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여 먼저 4월 17일부터 일주일 간 2층 복도에는 우리나라 동화책이 전시되었고, ‘책의 날’과 ‘학교 도서관’을 주제로 『3․5행시 짓기』, 『책 속의 단락 찾기』도 함께 열렸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은 급식실 가는 길에 전시된『웃는 얼굴』을 유심히 읽으며 책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4월 21일은 도서관과 영어체험실에서『다문화 학부모님이 읽어주는 그림책』,『동화 책 듣고 타일에 얼굴 그리기』, 『책 속에서 책갈피 찾기』체험을 하였다. 야외에서는 『고전 읽고 화(花)전․쑥전 만들기』, 『부모님의 추억 공유하기 ‘달고나’』체험을 실시하였다.
다문화 학부모님이 읽어주는 그림책을 들을 때는 신기함과 언어에 흥미를 갖는 아이들의 순진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고, 반면에 타일에 자신의 얼굴을 그릴 때에는 매우 진지하였다. 책갈피를 찾기 위한 아이들의 분주함 속의 행복한 표정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화(花)전․쑥전 만들기’와 추억의 ‘달고나’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장진영 학부모는 “올해로 이번 행사가 네 돌을 맞고 있다. 처음에 실시할 때는 우왕좌왕 했었는데, 오늘은 선생님들의 협조와 학부모의 많은 참여가 행사의 의미를 높일 수 있어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헌주 교장은 “그 사람의 인격은 그가 읽은 책으로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독서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 속에서 자라는 동화나라 어린이들은 분명 훌륭한 인격을 갖춘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