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농협 통합RPC 최첨단시설로 새단장

친환경 쌀 GAP시설 지정서 교부식 열려
친환경 장성쌀 품질 고급화 기반 마련

2016-12-27     반정모 기자

장성군농협 통합RPC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쌀을 공급 하기 위해 최첨단시설을 갖추고 품질 고급화에 나섰다.

장성군농협 통합RPC (대표 기세진)는 27일 삼계면 친환경쌀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김정빈 전남지원장을 비롯 장성관내 농협조합장, 정재복 농업축산과장등 농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GAP시설 지정서 교부식을 가졌다.

장성군농협 통합RPC는 GAP 인증 시설을 위해 사업비 9억6천만원 예산을 들여 친환경 쌀 미곡종합처리장을 농산물우수관리시설에 적합한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따라서 “GAP마크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친환경 안전 농산물을 구매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 통합RPC 기세진 대표는 이번 친환경 쌀 부문 최첨단 가공라인 시설로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장성 친환경쌀의 경쟁력을 높여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 대표는 이번에 GAP시설 인증을 받음으로써 타 지역에서 운영하는 학교급식센터에 친환경 쌀을 납품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판로망이 확대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산물 우수관리시설(GAP) 인증제도란 생산단계에서 가공 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신뢰제고 및 국제시장에서의 우리나라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저투입 지속가능한 농업을 통한 농업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