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농협 조합장 후보 합동연설회 개최

농협 하나로마트 6개업체 지원금 5천만원 받아 논쟁

2010-01-13     반정모 기자
 
 

오는 18일 실시하는 삼계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조합원들에게 후보자를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지난 12일 삼계농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유권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개최됐다.

후보자들은 일일이 조합원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연설회에 앞서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후보자 연설은 추첨에 따라 기호2번 김태욱 후보가 첫 번째로 연설을 하였으며 다음으로 기호1번 김정만 후보가 연설을 하였다.

첫 번째 발표자 기호2번 김태욱 후보는 공약사항으로 원로 조합원에 대한 활동비를 현금으로 30만원을 지급하겠으며 조합장의 업무추진비와 직원들의 인건비를 공개하여 주인이 머슴급여를 알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욱 후보는 삼계농협 하나로마트 운영과 관련 6개 납품업체로부터 업체지원비 명목으로 연간 5천만원을 받는것은 잘못된 관행이라고 말하고 부적절한 회계처리를 바로잡아 정상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협조직을 쇄신하고 인근농협과 합병을 추진 보고 하겠으며 장제사업을 농협 연합사업으로 추진 조합원들에게 편익과 실익이 돌가도록 하겠다는 공약 발표가 있었다.

두 번째 발표자 기호1번 김정만 후보는 삼계 농협 일꾼으로 본인을 선택해서 내일을 기약 해 주시길 호소하였으며 , 농민조합원 여러분들의 신뢰를 받고 기대와 희망을 주는 일꾼, 삶과 질의 추구를 위한 농협 발전을 위해 풍요로운 삼계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고, 안정적이고 꾸준한 발전을 위해 자신을 지지해 줄것을 호소했다.

또한 김정만 후보는 본인이 추진한 농산물 산지 유통쎈타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유통쎈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