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태교 뮤지컬 ‘비커밍 맘’ 에 흠뻑 취하다“
郡, ‘비커밍 맘 갈라콘서트’ 뜨거운 호응 속에 막내려
2016-10-04 반정모 기자
호남에서는 첫 선을 보인 가족태교 뮤지컬‘비커밍 맘 갈라콘서트’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지난 30일 장성문예회관에서 미혼남녀와 예비부부 등 200여명의 관객들을 참여한 가운데‘비커밍 맘 갈라콘서트’공연이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말했다.
가족태교라는 공익적 주제를 신나는 뮤지컬로 풀어낸 이번 콘서트는‘전라남도 저출산 인식개선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출산에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앙상블 팀의 태교 플롯 연주를 시작으로 1부는 제11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송금례 교수의 영재태교 강좌, 2부는 비커밍 맘 팀의 뮤지컬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장성군보건소가 콘서트를 찾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국민참여 사진전 수상작 전시와 태명 뽐내기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가족의 탄생부터 완전한 가족이 되기까지 우리가 쉽게 겪는 문제를 뮤지컬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좋은 기회였고, 우리 부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이번 공연을 통해‘저출산 위기’가 곧 우리 모두가 함께 사회의 문제임을 온 사회가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할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공감하길 바란다”라며“지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출산관련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