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 이어져

중앙한의원 문태중원장 2백만원--장성새마을회 100만원

2016-06-02     반정모 기자

장성의 미래를 밝게 빛내고 지역인재들의 꿈을 키워줄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성군은 2일 장성군새마을회(오봉원 회장)와 중앙한의원 문태중 원장이 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장성군새마을회(회장 오봉원)는 홍길동축제 기간에 향토음식점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1백만원을 기탁했다.

문태중 원장은 오랜기간 장성읍에서 중앙한의원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는 등 따뜻한 의술을 펼쳐왔으며 현재 장성장학회 상임이사와 대한한의사회 장성군분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원장은 이날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성장학회에 2백만원을 기탁했다.

유두석 이사장(장성군수)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역을 대표하신 분들께서 솔선수범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장성장학회 기금으로 쌓여 청소년들에게 소중히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장성장학회는 1992년에 설립되어 41억여원의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중·고·대학생 1,622명에게 15억 4천 5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를 후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