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도시민 초청 농촌체험학습 인기
축령산 등반 및 흑두부 만들기 체험행사 가져
2016-04-17 반정모 기자
한국여성농업인 장성군 연합회(회장 이정자, 이하 한여농)에서 운영중인 도농교류 협력사업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한여농은 지난 4월 16일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에서 ‘서리태 콩의 화려한 변신, 문암골 흑두부 만들기 체험행사’라는 주제로 광주 수완지구 아파트 부녀회원, 가족 및 도시 직거래 고객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한 도시민들은 한시간 가량의 축령산 산소길 산행을 통해 축령산의 경관과 편백나무의 피톤치드향을 직접 체험 후 북일면 문암골에서 옛날 전통의 맷돌을 돌려 흑두부를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자 한여농 회장은 "이번 도농교류협력사업은 도시민과 농촌의 만남으로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도시민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