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자 김경집 작가’ 초청 강연

21일 ‘인문학은 밥이다’ 주제로 강연

2016-01-15     반정모 기자

 

21일 제929회를 맞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일 힘이 되는 진짜공부 ‘정통 인문학’을 다루는 첫 번째 시간으로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인문학자 김경집 작가를 모시고‘인문학은 밥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김경집 인문학자는 서강대학교 영문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인간학 교육원에서 인간학과 영성 과정을 가르치며 아카데미 인문학의 길을 걸어왔다. 다양한 강연과 방송, 저술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문화운동에 참여하며 인문학의 나눔과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그는 삶을 세 등분으로 나눠 25년은 배우고, 25년은 가르치고, 25년은 글 쓰며 살기를 꿈꾸는 인문학자이자 작가이다. 스물다섯 해를 끝으로 강단을 떠나면서 글 쓰고 책 읽는 일로 나머지 삶을 꾸려가기로 작심하여 충청남도 해미에 작업실 수연재(樹然齋)를 마련하여 삶의 세 번째 단계를 누리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인문학이 어떻게 밥이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인문학적 사고의 재 반문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사고의 폭을 넓혀가는 시간으로 진행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의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30분 오프닝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강연 참가자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