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 청춘인문학 특강 진행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의 열정과 나의 삶’

2015-10-29     장성뉴스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건호)은 10월 27일(화)「도서관에서 만나는 청춘 인문학」특강 강연자로 열정과 희망 강사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씨를 초청하여 “열정과 나의 삶”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황영택씨는 스물 여섯 젊은 나이에 건설현장에서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어 절망했던 자신의 불행한 과거와 그를 곁에서 응원해준 가족을 위해 희망과 노력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자전적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어 감동을 전했다.

또한 휠체어 테니스 국가대표로 활동해 방콕 장애인 아시아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하고, 이후 서른 일곱의 나이로 음대에 입학해 성악을 전공하여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황영택씨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장애 극복 스토리와 “오 솔레미오”, “지금 이순간” 등 성악 공연을 함께 진행하여 강연에 참석한 학생, 지역주민의 열띤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앞으로도 장성공공도서관은 11월 24일(화) 패션큐레이터 김홍기의 “패션, 인간을 만드는 기술” 특강 이외에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분들은 도서관(399-16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