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농협 양삼수조합장 직위상실 퇴직
경제사업이용 부족으로 임원결격사유에 해당 ‘조합장직 잃어’
오는10월7일 보궐선거 잠정결정, 지난3,11 조합장선거 재판되나?
2015-09-09 반정모 기자
백양사 양삼수(56세) 조합장이 임원결격사유로 9월 9일 조합장직을 상실하고 퇴직했다.
백양사농협은 9일 오전 양삼수 조합장의 해당 조합정관에 규정된 조합장 자격 요건 중 하나인 연중 경제사업 이용실적 미달과 관련 양삼수 조합장의 소명을 듣기위해 긴급 이사회를 개최했다.
양조합장은 이날 경제사업 이용금액 미달에 대해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혀 농협법과 조합정관에 따라 자동으로 조합장직을 잃고 퇴직처리 됐다. 이번 양조합장의 경제사업이용 금액은 정관에 규정된 500만원보다 222,600원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 백양사농협은 이사 순위 1번인 박삼수(60세)이사가 조합장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운영 된다.
농협은 5일이내 장성군 선관위에 선거관리를 위탁 신청 해야 되고 앞으로 30일 이내 조합장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9일 백양사농협은 보궐선거일을 오는 10월7일로 잠정 결정하고 장성군 선관위와 협의하여 이사회에서 확정할 방침이다.
양조합장은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으며 이밖에도 지난 선거에서 낙선한 전일규씨, 신윤수씨 등이 출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궐선거 판도는 김용석 전 조합장이 출마를 하느냐에 따라 선거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여 조합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5년 3월11일 실시된 백양사농협 조합장선거 후보자 득표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