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실고 김은애양 숙명여대 합격!

지난4월 협약 지역핵심인재 전형, 매년 1명 선발

2009-11-11     반정모 기자
장성실고 김은애 학생이 숙명여자대학교 문화관광학부  수시 1차 모집 지역 핵심 인재전형에서 최종 합격했다.

장성군이 지난 4월 23일 숙명여대와 지역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매년 장성군 출신 여고생 1명을 숙명여대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는데 이번 첫 합격생을 배출하게 됐다.

지역 핵심인재 전형이란 지역 내 고교졸업 예정자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숙명여대에서 1차 심사하고, 숙명여대 동문입학사정관, 교육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 추천위원회에서 2차로 최종 심사해 선발한다. 여기서 선발된 학생은 숙명여대에 무시험으로 합격하는 획기적인 전형방식이다.

김은애 학생은 장성실고에 재학하면서 우수한 학교성적 뿐 아니라 다양한 교내외 활동으로 인성과 잠재력 등을 고루 갖춘 학생으로 지원한 문화관광학부에 당당히 합격했다.

지역 핵심인재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에게는 기숙사 우선 배정과 지역별 전담지도 교수를 배정받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여성 핵심리더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