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1시간 빠른 민원발급 주민이용 높았다

총 928명 방문, 민원서류 1,234통 발급

2009-11-10     장성뉴스
장성군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했던 ‘1시간 빠른 민원발급서비스’가 주민 이용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영농철 주민의 활동시간이 빨라지는 것을 감안해 민원업무를 1시간 일찍 실시한 결과, 총 928명이 방문해 1,234통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았다고 말했다. 전년도 186명, 민원발급 367통에 비해 742명, 867통이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은 민원업무로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인감증명서 발급업무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또, 토지(임야)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건축물대장 등 즉결민원 7종, 무인민원발급민원 11종, 여권 업무 등이 뒤를 이었다.

장성군은 작년에 처음으로 영농철 동안 군청 민원실에서 1시간 빨리 민원업무를 시작했는데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 읍면까지 확대 실시했었다.

특히, 삼계면은 군부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퇴근시간 이후 방문하는 군인 등 다수 고객을 위해 한시간 연장근무로 민원발급 서비스를 제공해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장성군은 퇴직공무원이 민원인을 돕는 민원마스터제, 5일시장 민원실, 불이익처분 사전예고제 등 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민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