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공직협, 상반기 단체협약 체결
직원 복리증진 및 처우 개선을 위한 7개 항목 합의
2015-07-07 반정모 기자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장성군공직협)가 단체협약을 통해 직원의 복리 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
장성군공직협에 따르면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박종순 직협회장을 비롯한 협의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직협이 출범한 이후 맞는 첫 단체협약으로, 전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출된 7개 안건에 대한 협의안을 군에 요구했고, 안건별 실무 협의를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당직 근무조건 및 당직실 환경 개선 ▲여직원 보건휴가 사용환경 조성 ▲복지포인트 사용지역 확대 ▲각종 재난․재해시 직원 안전관리 대책 마련 등 7건이다.
박종순 직협회장은 “10여 년의 공백기간이 있었던 만큼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공정한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은 물론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