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백암사무소 ‘입암산성 홍보관’ 개관

국립공원관리공단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양해승)는 2일 지역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암산성 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입암산성 홍보관은 호남 최대의 산성인 입암산성의 역사적 의의와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공간으로, 금년에 삼성전자 광주지사의 후원을 받아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생태체험장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내장산백암사무소는 올해 ‘New 거버넌스를 통한 입암산성․습지 가치 증진’을 중점사업으로 정하여, 민․관․학 합동조사 및 보호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입암산성 홍보관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홍보관에는 산성에서 발견된 유물과 성곽의 모습을 전시되고 있으며, 역사적 이야기 영상을 관람할 수 있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국립공원관계자는 “입암산성 홍보관이 자연과 문화, 탐방객이 하나되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입암산성의 역사적 자연적 가치를 홍보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여 지역의 문화와 자연생태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