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공직협, A군민신문 전면‘구독거부’선언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가 군정과 공무원직장협의회에 대해 수차례 반복적으로 허위와 왜곡, 편파 보도를 일삼았던 A신문에 대한 전면 구독 거부를 선언했다.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종순․이하 공직협))는 지난 27일 성명서를 내고 “장성군과 직장협의회가 정당하게 추진하는 일에 대해 편파적이고 객관성을 잃는 보도의 되풀이로 군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하는 A신문을 전면 구독 거부한다”고 밝혔다.
공직협은 “공직자로서 양심과 자존심을 걸고 장성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결단을 내리고자 한다”며, “특정 주간지의 편파적이고 객관성을 잃은 보도 행태에 우리 700여 공직자는 심히 우려를 금할 길이 없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군과 공직자들을 무능한 집단으로 매도하고 길들이기식 보도를 일삼는 해당 주간지에 대해 군민과 공직자들이 납득할 만한 사과가 있을 때까지 직접 행동으로서 정의를 세우려 한다”며, “우선 전면 구독거부를 선언하고 공직자로서 양심에 따라 명예를 회복하는 2, 3차 조치를 차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공직협은 해당신문사에 구독거부를 명시한 공문과 성명서를 보냈으며, 이후 배송되는 신문은 한 데 모아 반송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항에 대해 신문사의 직․간접적인 방해와 간섭이 이어지면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A신문은 지난 5월 11일에 발행한 신문 1면에 「추경예산 95%삭감, 장성군 무슨 일인가?」 제목으로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40억원 중 95%에 해당하는 38억원이 삭감(실제 196억1,120만원에서 19,5%인 38억이 삭감)됐다는 허위사실을 보도하여 장성군이 명예훼손혐의로 고소를 해놓은 상태다.
성 명 서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오늘 장성군의 공직자로서 양심과 자존심을 걸고 장성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결단을 내리고자 한다.
먼저, 우리의 이 결단에 대해 어느 누구든지 확대 재생산의 행위를 엄격히 경계하고 법적대응 할 것임을 경고한다.
우리 장성군 공직자들은 현재 장성군정과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가 군민들의 편의와 우리 군을 위해 정당하게 추진하는 일에 대하여 군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하는 특정 주간지의 편파적이고 객관성을 잃은 작금의 보도 행태에 대하여 공직자로서 심히 우려를 금할 길이 없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제3기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의 태동을 위해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모 의원의 공직자에 대한 인격모독성 욕설사건이 발생하여 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준비위가 성명발표와 함께 우리 700여 공직자들의 잃어버린 인권을 지키고 인격회복을 위해 하나로 뭉쳐 진실 된 사과를 요구한바 있다.
하지만, 당시 해당 주간지는, 가슴으로 통곡하며 눈물을 삼키고 있던 피해자와 우리 공직자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하고, 해당 군의원을 질책하는 사실적 보도를 하기는커녕, 오히려 인격을 모독한 당사자에 대해「미스터 쓴소리」운운하는 등의 기사로 욕설을 해대는 인격모독을 미화하고 우상화 함으로서 우리 공직자들의 아픈 상처를 또 다시 난도질하는 잔인함과, 언론이라는 이름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보도를 자행한 바 있으나, 이 같은 행위는 다름 아닌 권력자(?)를 위한 우상화 놀음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또한 지난 4월, 수치스러운 군의원 촌지사건으로 양심 있는 모든 군민과 공직자들이 충격에 빠져 있을 때, 우리 장성군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장성군수와 군의회의장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진상규명과 진실 밝히기를 요구하였다.
우리 공직자 스스로는 군민에게 진심어린 사죄와 함께, 앞으로는 부정부패 척결 차원에서 스스로의 팔다리를 자르는 희생을 감내하더라도 우리 공직사회가 바르고 정의로우며, 떳떳할 수 있도록 눈물의 결단도 내리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선언하던 엄숙한 순간에도 해당 주간지는 우리 700여 공직자들의 정의로운 뜻을 폄훼하고「의회의 의장에게 진실을 밝히고 입장을 표명하라고 말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또는「대체 무엇을 밝히라는 것인지」,「무엇을 어떻게 사죄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등 정도를 벗어난 여론몰이와 용납할 수 없는 언론의 공정성을 망각한 보도로, 본질과 동떨어진 기사를 게재함으로서 작금의 장성군 사회구조 속에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도덕성과 언론의 사명마저 내팽개친 편파보도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가 장성군의 제1회추경예산안 관련 편파적이고 주관적인 보도로 이미 장성군 집행부의 법적대응에 휘말린 해당 주간지가 보여주는 편집행위는 참으로 점입가경(漸入佳境)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군민들의 안전과 직결되어 당장 정비가 시급한 D등급 노후교량 재가설 예산을 삭감한 행위 등 군민안전을 예산삭감 대상에 올린 안전불감증에 대하여는 일언반구(一言半句) 논설도 없이 출처가 불분명한 군민의 인터뷰를 애매하게 보도하며 오히려 예산을 삭감당해 황망해 하는 장성군정을 향해 「추경예산 95% 삭감…구멍가게 예산편성도…」라는 표현의 보도를 통해 일부분(6개사업)의 삭감 내용을 마치 전체 추경예산을 잘못 세워 95%가 삭감된 것처럼 과장보도하여 군민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또한「전무후무」라는 표현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타당치 않은 공격으로「…예산 설명조차 못하는…」등의 인격 모독적 표현을 통해 우리 장성군 공직자들을 주먹구구식으로 일 하는 무능력 공직자들로 매도하였다
더욱이 우리 장성군 700여 공직자들에게 자괴감을 주고 분노와 실소를 자아내게 한 분명한 사실은, 그동안 해당 주간지의 비아냥거림과 조롱의 상대자인 장성군과 우리 장성군공직자들은, 문제의 주간지에 대해 정당한 구독료를 내고 구독해온 성실한 구독자였다는 사실이다!
이에 우리는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편파적 보도로 여론을 호도하여 장성군과 공직자들을 무능한 집단으로 매도하고, 길 들이기식 보도와 공정성을 잃은 해당 주간지에 대해, 군민과 700여 공직자가 납득할만한 정식사과가 있을 때까지 직접 행동으로서 정의를 세울 때가 되었음을 알린다.
우리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공무원의 신분과 양심적
명예를 걸고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오늘부터 공정성을 스스로 내던진 해당「○○○○신문」주간지에 대하여 우선 전면 구독거부를 선언하고 공직자로서 양심에 따라 명예를 회복하는 2차, 3차 조치를 차례로 시행 할 것이다!
장성군 집행부도 해당 주간지에 대한 우리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의 결단에 즉각적인 동참을 촉구하고 전 군민들도 우리의 피눈물 나는 진실에 동참해 주기를 호소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군민을 먼저 생각하며 사심이 없고 공적으로 추진되는 장성군정과, 우리 700여 장성군 공직자들에 대한 능멸행위, 그리고 왜곡․편파․불신행위를 조장하고 올바른 사실보도를 하지 않는 어떠한 언론에 대해서도 절대 묵과하지 않고 새로운 결단을 할 것이다.
그러나, 장성발전과 공정하고 정당하며 사실적 보도를 위한 취재는 적극 협조할 것이다.
이와 함께 정의롭고, 양심적 사실적 보도의 정도(正道)를 걷는 언론의 취재 행위를 직․간접적으로 방해하는 공직자와 선출직 공무원에 대하여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2015. 5. 27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