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초, 새로운 시설 사용 전에 안전교육

지역민도 즐겨 찾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2015-05-30     장성뉴스

한여름의 더위를 막아줄 북일초등학교(교장 김길중)의 아름드리나무 그늘 아래 7종의 생활 체육시설이 새롭게 설치되었다.

작년 10월 이곳 북일면 지역을 찾은 윤시석(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의원이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의 체력 증진 및 건강관리를 위해 현안사업으로 고려 올해 5월에 그 결실을 맺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구로 건강을 해칠 수 없기에, 지난 28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이 실시되었다. 학교에 설치되어 있지만, 지역민들이 함께 사용하기에 성인 규격으로 제작된 시설 이용을 위해 안전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사와 학생의 안전한 이용 방법 설명과 시범이 이어졌다. 시범이 끝난 뒤에는 실제 학생들이 교사들의 지도아래 안전하게 이용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6학년 변재하 학생은 “학교에 오고 싶은 또 하나의 이유,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하겠다.”고 하였다.

지역주민 서정란씨는 “마을 도서관 사업과 더불어 지역민을 위한 생활 체육시설 확충이 학생과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바람직하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