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초, 녹색 텃밭 가꾸기 활동 '눈길'
노작활동을 통한 인성 교육 강화
2015-05-15 장성뉴스
장성성산초등학교(교장 정기권)는 5월 14일 녹색 텃밭 가꾸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4~6학년 45명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학교 내 200평의 텃밭에 고구마, 상추, 고추 모종 심기 체험을 하였다. 사전에 고구마 심는 방법을 배운 녹색성장동아리 회원들을 중심으로 모종삽을 이용해 직접 땅을 파서 고구마 줄기를 심고 물을 주는 활동에 참여하였다.
녹색텃밭 가꾸기 활동에 참여한 4학년 오은숙 학생은 “농촌에 살지만 직접 고구마를 심어 본 경험이 처음이라 신기하고 잘 자라서 맛있는 고구마를 수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고 6학년 김미성 학생은 “직접 채소를 심어 보니 농부들이 얼마나 힘들게 작물을 수확하는지 알 수 있었고 중간놀이시간이나 점심시간에 관심을 갖고 가꾸어 잘 자랄 수 있도록 돌보겠다.”고 말하였다.
장성성산초 정기권교장은 “이번 녹색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고, 일의 가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노작 활동을 통한 인성 교육의 효과와 흙에서 얻는 심리적 안정감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성산초는 학생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한 작물을 급식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일의 가치와 보람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인성 교육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