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회 촌지논란 사건 ‘파문 확산’

KBS 1TV에서 방송 통해 고발 “조사 불가피”

2015-04-29     반정모 기자

 
                '장성군의회 촌지논란 사건 KBS TV 방송'
장성지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장성군의회 촌지 논란 사건이 28일 kbs 1tv “시사현장 맥” 프로그램에 방송되면서 지역 망신과 함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방송 후 군민들은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장성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군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공직자와 군의회가 나서 사실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문제의 발언을 한 임모의원은 방송에서 “당시에 촌지가 오고 간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고 밝히고 지금은 받아먹었는지 안받아먹었는지 모르지만 이에 대해 군의회가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성지역을 발칵 뒤집고 있는 군의회 촌지논란 사건을 공영방송 KBS가 Tv 방송을 통해 고발함으로서 앞으로 사법기관에서 어떤 식으로든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군민들은 “금년 3월 터키 여행에 있어서도 군의원들이 무엇을 배워 왔는지 성과물은 무엇인지 해외 연수를 다녀온 뒤 내 놓는 성과 보고서가 무엇이냐“며 성토하고 있다.

지난 3월30일 장성뉴스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로 불거진 이번 군의회 촌지 논란사건은 게시판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돼  군민들의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후 장성군 공직자 협의회에서는 군의회 의장과 군수에게 입장을 묻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나 한달이 다되어 가도록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번 KBS tv방송을 계기로 장성군의회와 장성군이 앞으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군민들의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관련 글  장성뉴스 자유게시판 82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