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어르신 치매 예방에 앞장
치매인지증진 프로그램 운영
2015-04-22 장성뉴스
장성군이 인구 고령화에 발맞춰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한 ‘치매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주 2회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급속한 노령화와 노인성 질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치매 예방 및 치매 조기 발견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군 보건소는 이를 위해 기억력 향상을 돕는 뇌신경체조, 오늘의 활동, 숫자공부 등의 내용을 담은 워크북을 자체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며
“치매는 본인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고통을 주는 질환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치매 예방 및 치료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치매인지증진 프로그램 외에도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선별검사, 저소득층 어르신 치매진단검사비 및 치매치료약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군 치매상담센터(☎061-390-837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