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규 前장성군수 행정동우회 사랑 ‘눈길’

장성 지방행정동우회 찾아 일백만원 기탁 ‘훈훈’

2015-04-05     반정모 기자

제27대 장성군수로 재임한 조항규 前장성군수가 고향인 장성군 지방행정동우회를 찾아 동우회 발전후원금으로 1백만원을 기탁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항규 前장성군수는 행정동우회 동화면 출신으로 제27대(1988년 2월12일~1989년 12월26일) 장성군수를 역임하였다.

조항규(온강溫剛 ) 전 장성군수는 “평소 고향을 잊어 본 적이 없었다며 89년 대수해 당시 장성군수로서 민관군이 합심전력 재난복구에 진력하던 26년 전 세월을 회상하며, 후배 공직자들이 행정동우회를 중심으로 보람찬 여생을 누리는데 일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연로한 회원들이 별세할 경우 장례식장용 본회 조기弔旗 제작 등에 기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매우 행복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성군 지방행정동우회 김재선(소천) 회장은 “소중하고 의미 있는 조기弔旗가 회원 상호간 공동체의식 함양은 물론 또 하나의 상징물로써 유익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건넸다.

장성군 지방 행정동우회는 장성군에서 재직하다 퇴직한 공무원들의 모임으로, 상호 친목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 도모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원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