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밀알회, 사랑의 보금자리 집짓기 사업 첫삽

4,000만원 지원 15평 규모의 조립식 주택 착공

2015-03-26     반정모 기자

사단법인 밀알중앙회 장성지회(회장 김희관)가 관내 형편이 어려워 주거 공간이 없이 살아가는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보금자리 집짓기 사업'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성밀알회는 3월 25일 오전 유두석군수를 비롯 후원단체와 밀알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삼서면 보생리에서 기초수급자이며 지체장애자 황모(51)씨 가정을 위해 4,000만원을 지원 15평 규모의 조립식 주택건축을 위한 첫 착공식을 가졌다.

지체장애2급인 황씨는 거동이 힘들고 홀로 장애가 있는 두 아들과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가정으로 이번에 장성밀알회에서 여러 사람의 뜻을 모아 보금자리를 준비하게 됐다.

장성밀알회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주거 공간없이 살아가는 가정을 대상으로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고자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히고, 집을 짓고 이사하는 과정에 작은 도움이라도 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언제 든지 동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성밀알회 사랑의 보금자리 집짓기 사업 후원에는 장성군, 양유교회, KT&G 장성지점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