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 우리가 앞장선다
봉사단체와 함께하는 자원봉사의 날 운영 큰호응
2009-10-20 반정모 기자
장성군은 민ㆍ관이 어우러진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진원면사무소가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에 봉사단체와 공직자가 함께하는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의 날 운영은 시책사업으로 진원면사무소는 효율적인 자원봉사를 위해 지난 8월 면내의 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공직자 등 15명의 자원봉사팀을 구성하고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매월 2차례에 걸쳐 거동이 불편하여 주거환경 정리가 어려운 독거노인을 선정 청소ㆍ빨래 등 집 안팎 환경정비와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막힌 배수관 청소, 노후지붕 채양 정리 등을 실시하고 독지가가 후원한 이불, 방향제, 탈취제 등의 생필품도 우선하여 지원했다. 현재 연말까지 자원봉사를 지원받을 세대가 확정된 상태다.
자원봉사를 받았던 한 어르신은 “매주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청소는 물론 집까지 무료로 고쳐줘 뭐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 손길이지만 받은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시행으로 모두가 더불어 잘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