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나라사랑으로 태극기 함께 달아요!”

‘전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2015-02-24     반정모 기자

호국의 고장 장성군이 순국선열의 숭고한 얼을 기리기 위한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광복 70주년 해와 다가오는 3.1절을 기념해 ‘전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지난 16일부터 읍면 시가지와 주요 도로변의 가로기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모범 마을 및 아파트를 지정해 주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마을 앰프방송을 실시하고 긴급 이동장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민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태극기 보급 활성화를 위해 자율방범대 등 사회단체로부터 기증받은 국기를 보급하고, 태극기 구입이 용이하도록 군청 민원봉사과와 장성읍사무소에 태극기 판매대와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6일에는 장성역 광장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공무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관련 퍼포먼스와 팸플릿 배부 등의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파트와 마을별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국기 게양을 독려할 계획”이라며, “광복 70주년의 해를 맞아 첫 번째 맞는 국경일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