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영당 정춘자 미술품 전시회 개최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아카데미하우스에서

2009-10-15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그림, 문인화 등 수준 높은 미술품 전시전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아카데미하우스 기획전시실에서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묵영당 정춘자 그림전과 장성ㆍ정읍 미술 교류전이 열린다고 말했다.

묵영당 정춘자 그림전은 작가의 칠순 기념으로 열리는 것으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으로 개최된다. 전시전에는 연, 굳은 절개 등 33점의 문인화가 전시된다.

정춘자씨는 북이면 사거리 출신으로 장성문인협회 명예회장, 호남시조문학회 부회장, 한국예술총연합회 장성지회장 등 다양한 경력을 소유한 지역의 대표적인 예술인이다.

장성ㆍ정읍 미술 교류전은 양 지역의 문화예술 교류의 물꼬를 트는 첫 번째 교류전으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전시분야는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조각 등 6개 분야로 장성 25점, 정읍 20점 등 총 4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20일에는 80여명의 미술협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성ㆍ정읍 미술 교류전을 축하하는 개장식을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작품을 감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