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조기발주 위한 ‘설계지원단’ 운영
각종 소규모사업 조사 및 측량 등 설계 실시
2015-01-02 장성뉴스
장성군이 각종 건설사업의 조기발주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설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는 소규모 사업에 대한 자체 설계로 예산 절감 및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대상은 용․배수로 정비와 농로포장 등 총 250건의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이다.
이에 군은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16명으로 구성된 설계지원단을 운영, 내달 5일부터 2월 13일까지 군민회관에서 합동집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사기간을 단축시킴은 물론, 5억여원의 용역비를 절감하는 등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의 조기 집행으로 침체된 건설경기 부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읍면 시설직 공무원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겪었던 민원사항과 현장의 특수성 등을 직접 설계에 반영하고, 공사현장 감독을 수행함으로써 주민불편사항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의 조기 발주 및 주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민원을 줄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라며, “예산의 조기집행과 주민의 영농 불편 해소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설계지원단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