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고려시멘트 앞 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착공’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흐름 도모
2014-12-15 장성뉴스
장성군이 고려시멘트 앞 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최근 오거리 주변 가로등과 신호등, 교통표지판, 안전난간 등의 지장물 철거를 모두 완료했으며, 이번 주부터 교차로 부지 확보공사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사업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은 민선 6가 들어 본격적으로 기획‧구상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잦은 교통사고 발생지역인 고려시멘트 앞 오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흐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유두석 군수를 필두로 군 관계자들이 국토교통부를 지속적으로 방문, 긴밀한 협의 끝에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차량의 연속적인 진입으로 통행 속도가 개선돼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신호등이 필요 없어 녹색교통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두석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회전교차로는 국가경쟁력위원회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 중앙에 원형의 교통섬을 두고 회전 차량이 진입 차량에 우선해 통과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