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주민 금연 길잡이 역할 ‘톡톡’

금연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금연사업 전개

2014-12-11     장성뉴스

장성군이 올해 담배를 끊고자 결심한 주민들의 금연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장성군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 운영, 집단 금연교육 실시, 공중이용시설 지도 점검, 금연 캠페인 홍보 등의 다양한 금연사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흡연자에게 6개월 동안 전문 상담사와의 일대일 금연상담을 비롯한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단증상 대처법 안내, 금연 보조제 지급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현재 금연클리닉에는 약 5백여명이 등록해 담배와의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보건소의 체계적인 맞춤형 관리로 6개월 이상 금연자가 절반이 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사업장과 군부대, 민간단체, 학교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금연교육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건물 내 금연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밖에도 책자와 리플릿 등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금연의 날 행사를 통한 캠페인 등을 전개했으며, 간접흡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금연구역 지정시설의 지도점검 등도 수시로 실시했다.

유두석 군수는 “금연 희망자에게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으로 흡연율 하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금연사업을 전개해 담배연기 없는 장성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연말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일반음식점 및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대상으로 금연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게임제공업소(PC방)는 장성경찰서와 합동 지도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