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협회 장성지부, 소통시간 '눈길'
재혼가정 및 입양가족 대상
2014-12-04 장성뉴스
예술창작 등 사회 문화 사업을 목적으로 이루어진 한국문인협회 장성지부(회장 박형동)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에게 인문학을 통해 감성이 있는 삶을 공유하기 위해 일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장성지부는 전남문화예술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관내 재혼가정 및 입양가족(5가족)등을 대상으로 "가슴으로 통하는 소통"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성지부는 "현재 우리가 사는 사회가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고 밝히고 가장 기본적인 가족관계를 들여다보면 정상적인 관계로 맺어진 가족 간에 참으로 불소통의 이유로 사회적인 문제가 많다고 강조하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면서 나보다 가족을 더 배려하고 살피고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서로 상처를 안고 재구성된 재혼가정과 아픔을 사랑으로 보듬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맺어진 입양가족들이 따뜻하고 정상적인 삶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서 바라보는 비정상적인 가정의 개념이 아닌 보통의 가정임을, 가족구성원임을 알아야하다고 강조 했다.
관계자는 인문학이 바탕이 되어 우리가 어우러지는 삶이 곧 생활이며 문화임을 인지하고 문화예술의 소통이 곧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되고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