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불총림 백양사 주지에 원일스님 임명
2014-12-03 장성뉴스
고불총림 장성 백양사 신임 주지에 원일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 12월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제18교구 본사인 전남 장성 백양사 주지에 원일(58) 스님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임명장을 수여한 뒤 “고불총림 주지로서 방장 스님을 잘 모시면서 산중의 대중스님들을 잘 아우르며 총림을 잘 이끌어가기 바란다”면서 “특히 총림 안정과 더불어 지역 포교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양사 주지 원일스님은 “전임 주지 진우스님이 고불총림을 상당부분 안정시켜 놓은 만큼 그 뜻을 잘 이어 총림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벽상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원일스님은 지난 1980년 백양사에서 수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4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나주 미륵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학교법인 벽상학원(세지중학교) 이사장과 벽양실버타운 대표 소임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