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발 빠른 제설작업 ‘총력’

전 직원 제설작업에 최선

2014-12-02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2일 밤새 내린 눈으로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발 빠른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전 공무원에 비상근무 명령을 내리고, 관내 주요 도로에 제설차량 6대와 읍면 관용차량 11대, 민간인 자원봉사 트랙터 31대를 총 동원하는 등 제설작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유두석 군수는 2일 05시경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자 즉시 읍면장에게 전화를 걸어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하고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새벽부터 제설작업을 총괄지휘 하면서 원활한 차량운행을 위해 제설 차량이 쉬지 않고 작업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유 군수는 “이동장을 비롯한 축사 및 비닐하우스 농가에 문자를 발송해 축사 지붕과 하우스에 쌓여 있는 눈을 치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에는 지난 2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평균 6㎝ 가량의 많은 눈이 내렸으며 진원과 남면에는 최고 10㎝의 적설량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