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개천변 테마공원으로 탈바꿈

코스모스단지 조성 및 허수아비, 솟대 설치등

2009-10-01     장성뉴스

장성군  북이면이 지방도 734호선을 따라 펼쳐져 있는 개천변 유휴지를 활용 코스코스 단지 및 테마공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테마공원은 아름다운 북이면만들기 시책 일환으로 조성한 것으로 북이면 신월리 상공마을부터 늘봄요양원까지로 총 3km 10,000㎡에 걸쳐 조성됐다.

테마공원에는 북이면의 액운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장승, 솟대를 설치했다. 볼거리를 다양화하기 위해 허수아비 100여개를 설치하고 개천변 양안으로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개천변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보수해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징검다리를 건너며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테마공원 조성에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마을 이장들은 허수아비를 직접 만들어 설치하고, 장승 및 통나무 의자도 기증했다. 또한 개천내 잡풀 제거에도 참여했다.

북이면은 이번 코스모스를 시작으로 11월중에는 유채를 파종해 내년 5월중 개화토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