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축산농가 종합컨설팅 실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및 경영체 양성에 기여

2014-11-18     장성뉴스

장성군이 사료 가격 상승, 가축전염병 발생, 축산물 수급 불균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18일 농업기술센터는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농업인회관에서 한우농가 40명을 대상으로 경영, 개량 및 번식,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전문가를 팀으로 구성하여 실시한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까지 4년차로 이에 참여하는 지역 축산농가의 반응이 뜨겁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한우농가는 “최근 축산 강국와의 연이은 FTA체결, 사료값 폭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 개선,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으니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 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실시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현장의 지식혁신을 통하여 창조적인 경영체를 양성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유용미생물 공급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축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