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서 국민권익위 주관 이동신문고 운영
오는 20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주민 고충 상담
2014-11-14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오는 20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정부 3.0 주요 정책으로 전문조사관과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직접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의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는 서비스다.
행정을 비롯해 문화와 사회복지, 환경, 농림, 교통, 건축 등 총 14개 분야로 편성해 운영하며, 행정심판 접수 및 상담, 공공분야 예산낭비와 각종 부패행위 등 공익침해 신고도 접수한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을 발굴해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 지원하기 위한 복지상담도 이뤄진다.
이동신문고를 이용하고 싶은 주민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군청 4층 아카데미홀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평소에 말 못한 고충이나 애로사항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더욱 만족스럽고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역 주민들이 법률문제가 발생 시 무료로 1차적 법률서비스 및 법률상담을 지원해주는 마을변호사 제도를 비롯해 열악한 교통여건으로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하는 등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