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방세 징수율 끌어올리기 ‘총력’

내년 2월까지 특별추진기간 운영

2014-11-07     장성뉴스

장성군이 건전한 지방세 납부 풍토 조성과 체납세금 일소를 위한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지방세 특별 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수 목표액 달성 및 징수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목표 징수율은 96%로, 이는 전남도 95% 대비해 1%를 상향 조정한 수치다.

이에 군은 읍면과 합동징수반을 편성해 ‘전국 체납차량 일제 영치의 날’인 11일부터 본격적인 합동징수에 들어가 고액 및 고질 체납자를 방문해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체납차량 번호판 영상인식 시스템과 PDA를 활용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하고, 고액 상습 체납자에게는 전자예금압류와 압류부동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체납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각종 보조금과 지원금, 공사대금 등의 수혜적 행정지원을 받은 대상자의 체납여부를 확인해 체납액 자진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징수율 올리기를 적극 추진해 공정하고 성실한 납세풍토를 조성함은 물론 건전한 재정 운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체납처분이 있기 전에 미납된 지방세를 반드시 납부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