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깨끗한 농촌만들기 ‘솔선’

10일부터 26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2014-11-06     장성뉴스

장성군이 영농 마무리시기를 맞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로 깨끗한 녹색장성 만들기에 나섰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농촌환경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하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폐기물 수거의 목표량을 108톤으로 정하고 읍면별로 수거 일정을 확정해 마을 주민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농경지 등에 버려진 폐비닐과 농약빈병, 농약봉지 등을 집중 수거할 방침이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마을공동 집하장에서 수집해 깨끗하게 분리 및 선별한 후 담양군에 소재한 한국환경공단에 반입돼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특히, 군은 계량된 중량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빈병을 각각 1kg당 80~120원, 100원의 폐기물 수거장려금을 마을 및 개인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삶의 터전인 농경지도 보존하고 장성의 청정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영농의 뒷마무리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이번 수거 활동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 상반기에 84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