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마을 경로당 산뜻하게 한다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리모델링

2014-11-02     장성뉴스

초고령사회를 맞아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장성군이 어르신 쉼터인 경로당의 리모델링에 나섰다.

31일 장성군에 따르면 약 1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지역 마을 경로당 29개소를 대상으로 ‘2014 하반기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을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조성키 위한 것으로, 개소당 최고 5백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군은 지난 27일까지 수요조사와 현장 확인을 거친 후 긴급보수가 필요한 경로당을 최종 확정, ▲지붕방수 및 지붕개량 ▲화장실 및 부엌 보수 ▲보일러 설치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로 인한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보수사업을 늦어도 11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사업 현장을 수시로 지도․점검해 하자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가 심해 긴급보수가 필요하고 재해발생 시 피해 우려가 높은 경로당을 선정해 우선 지원키로 했다”며, “민선 6기 동안 다양한 경로당 지원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