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전남 여성 취업‧창업박람회 성황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촉진
6개 시,군 150개 구인업체 참여
장성군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성 취업․창업박람회에 7백여명의 여성 구직자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도전하는 여성! 내일의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촉진코자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장성군에서 열렸다.
이날 박람회에는 군을 비롯한 나주시와 담양군,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등 6개 시군과 150개 구인업체가 참여했으며,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로 연신 붐볐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창업관, 취업상담관, 직업탐색관, 여성친화관 등으로 운영됐다.
채용관에서는 당일 채용을 위해 공공기관 및 지역 우량기업 20개 업체가 현장 사전접수를 마친 여성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으며, 130여개의 간접 구인업체도 게시판을 통해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또, 창업관에서는 창업상담을 비롯해 자금지원 정보 제공과 함께 상권분석까지 안내했으며, 취업상담관에서는 6개 시군의 지역별 취업설계사의 만남을 통해 보다 생생하고 실질적인 직업정보 제공이 이뤄졌다.
이밖에도 직업탐색관에서는 개인별 성격 및 행동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이에 맞는 직업 찾기에 도움을 줬으며, 여성친화관에서는 '내 삶의 활력소'라는 주제로 스트레스 검사 및 건강검진 등 구직 여성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성분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지역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매진하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