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중앙초, 에너지교육 보고회 가져
에너지절약 생활 습관화 성과, 수업 속에서 두드러져
장성중앙초등학교(교장 기철호)는 지난 17일 도내 7개 시군 교원, 전라남도교육청 연구학교 담당 장학사,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중심 SESE 활동을 통한 에너지절약 생활 습관화’라는 주제로 에너지교육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를 성황리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에너지절약 생활을 습관화하기 위해 실천해 온 체험중심의 교육활동과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한 에너지 절약활동에 대한 운영 보고에 이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20개 학급에서의 체험중심 에너지교육 수업공개, 학년군별 연구주제에 따른 분과협의, 분과협의 결과 발표 및 연구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조언의 전체 협의로 진행되었다.
특히, 장성중앙초등학교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신선함을 더해 주었다. 프리젠테이션의 정지화면으로 설명에 의존하여 보고되는 여느 보고회와는 달리 지난 1년 동안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전개한 에너지 절약 활동들을 동영상으로 생생하게 전함으로써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모습을 역력히 볼 수 있어 좋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장성중앙초는 지난 2년 동안 지역사회의 에너지 절약 교육 센터로서 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자 체험중심의 에너지 교육활동으로 에너지 절약 습관을 형성하고 소식지나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아나바다 알뜰장터, 가족 에너지DAY, 지역 연계 캠페인활동 등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한 에너지절약 활동을 전개하여 에너지 절약 생활을 습관화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교사, 학생, 학부모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 및 태도의 긍정적인 변화, 학교의 전기 및 상수도 사용량의 감소(연구학교 운영 전인 2012년 대비 전기 사용량은 총 25511KW가 감소하여 약 20.7%, 금액으로 3,044,560원의 전기에너지를 절약하였으며, 상수도 사용요금이 총 2,986,420원 감소하여 약 50.8% 절약) 등 에너지 절약 생활 습관화하는데 큰 성과를 얻었다.
보고회에 참석한 많은 교원들은 “장성중앙초등학교는 체험중심의 SESE프로그램을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까지 연계 운영하여 에너지 절약 생활이 습관화되어 가고 있음을 수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며 “연구학교 운영이 끝나더라도 지금껏 몸에 베인 습관으로 에너지 절약 생활을 꾸준히 할 것으로 보인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