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좋아요’

4개 마을 방문 22건 민원처리

2014-07-29     반정모 기자

장성군(군수 유두석)이 지난 3월부터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 오지마을 군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3월부터 7월 현재까지 4개 마을에서 주민등록, 지적, 건축 등의 분야에서 총 150여건을 상담하고 그 중 22건의 민원을 접수해 처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교통이 불편한 곳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쉽지 않은 군민이 군청이나 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 건축, 개발행위, 지적, 개별공시지가 등의 분야 담당자들로 팀을 꾸려 읍면을 순회하며 월 1회 운영된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군 주민복지과와 연계하여 7월부터 시작된 기초연금제도와 이와 관련된 사기피해 예방 홍보 활동을 함께해 군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군은󰡐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내실 있는 제도로 정착시켜 군민편의를 도모하고, 현장행정 실천을 통해 행정에 대한 만족지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민원실로 운영되도록 내실을 기하겠다󰡓며󰡒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군민들이 민원처리에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와 민원 안내 도우미 제도를 운영하는 등 질 높은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