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장성지회 창립 제10주년 기념식
세계 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한 전우들
2009-09-17 반정모 기자
월남전에 참전한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전남지부 장성지회는 9월 15일 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 고엽제 전남지부 임원 등 각 보훈단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범상진 장성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이국땅에서 세계 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지금까지 발병원인과 치료 방법조차 모른체 많은 약을 복용하며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고엽제 전후회 장성지회 회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승화시켜 사회의 중심으로 살아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 하자고 말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축사에서 이국땅 에서 세계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 싸우셨던 여러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빛나는 공헌은 결코 잊혀져서는 안될 소중한 정신적 가치라고 말하고
군에서는 지금은 지방 재정 형편상 6,25참전용사에게 월20,000 씩을 지원을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무궁수훈자 에게도 보조금이 지급 될수 있도록 관련조례를 의회에 제출 해놓았다고 말하고 앞으로 국가 유공자에 대해서는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이날 행사는 베트남전에 참전해 고엽제로 인해 후유증을 앓고 있는 전우 회원과 그 가족들이 자리를 함께 해 서로의 아픔을 나눴고 우수회원인 조화영씨 등 에게 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