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캠프 개최

2014-07-14     반정모 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양연옥)은 12일(토)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학생의 집』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청푸름캠프’라는 이름으로 장성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이 캠프는 장성교육지원청만의 특색적인 부모·자녀간의 관계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데, 이번 캠프 또한 소통하는 가족문화를 위한 심리검사와 강연 등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제공되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 그동안 아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었지만, 이번 캠프에서 관계증진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진심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너무 행복했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양연옥교육장은 ‘이번 청푸름캠프에서는 자녀와 학부모들에게 감동이 있고 스토리텔링이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싶었고, 감동 있고 웃음 넘치는 건강한 가정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가족캠프의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