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초 사진부 2명, 전국 야생화 공모전 입선!
예술교육 활성화에 따른 예술 동아리 첫 번째 결실
2014-07-02 반정모 기자
북일초등학교(교장 윤석훈)의 6학년 2명의 여학생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주최한 이야기가 있는 야생화 사진 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선의 기쁨을 누렸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된 이번 공모전에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까지 학생부에 출품하였으며 전국 많은 학생들의 출품작 중 초등학생으로는 드물게 입선작으로 선정되었다.
4월부터 6월까지 총 3개월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1차 전문가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과한 17작품만이 2차 심사에 참여하였다. 2차 심사는 지난 6월 26일부터 6월 27일 까지 양재 AT 센터에서 진행된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방문한 관람객들의 현장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선정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 ‘2014.예술교육활성화 사업’ 중 예술 동아리 사업으로 선정된 북일초 사진부(동아리명: 프리즘)는 사진을 좋아하는 교사와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의 동아리 부서로도 함께 하고 있다. 다양한 예시 사진을 통한 이론교육과 교내∙외 체험학습 시 학생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보는 실습의 결과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번 입선작의 주인공인 6학년 박도희 학생은 “똑같은 사물도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고, 사진 한 장에도 많은 의미를 담을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되었다.”고 말했으며 국단오 학생은 “앞으로도 어른들과는 다른 시선에서 다양한 공모전에 자신의 작품을 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 농촌 작은 학교 아이들이 바라보는 우리 주변의 모습이 어떨지 앞으로의 사진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