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공동주택 생활민방위 교육

소화기 사용방법 및 화재진압 체험 교육

2009-09-15     반정모 기자

장성군이 화재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1일 장성 부강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공동주택 생활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삼계 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화재발생시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실습 교육이 진행돼 주민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장성군은 앞으로 관내 100세대가 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민방위 교육과 대형소화전 및 가정용 소화기 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그동안 소화기 사용방법 교육을 많이 받았지만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제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민방위 교육은 기존의 이론교육을 지양하고 체험교육 위주로 실시해 응급상황시 주민들이 직접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