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군수 당선인 농촌 일손 돕기 나서

취임준비 위원들과 함께 양파 밭에서 구슬땀

2014-06-18     반정모 기자

유두석 장성군수 당선인과 취임준비위원 및 캠프 관계자들은 18일 오후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번기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실시한 이번 일손 돕기는 삼계면 능성리 양파밭에서 유두석군수 당선인과 취임준비위원, 캠프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 양파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일손 돕기는 모내기와 양파 수확시기 등이 겹치면서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최근 수확기를 맞은 제철농산물(마늘, 양파 등)의 소비가 감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양파재배농가 A씨는 "요즘 농촌에서 일손 구하기가 힘들어 농가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이렇게 양파수확 작업을 도와줘 한없이 고맙다"고 전했다.

유두석 장성군수 당선인은 “전국적으로 양파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하여 재배농민들이 시름에 잠겨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항산화 등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양파를 많이 먹어 가족 건강도 지키고, 우리농업농촌에 대한 소중한 가치도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